'슬기로운 감빵생활' 박해수-정수정, 헤어진 이유
입력 2017.11.29 21:08
수정 2017.11.29 14:29
tvN 수목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속 헤어진 연인 박해수와 정수정의 러브스토리가 공개된다.
앞서 방송에서는 주인공 김제혁(박해수)과 김지호(정수정)가 헤어진 연인 사이로 밝혀져 둘 사이에 어떤 사연이 있을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높였다.
지호는 제혁과 준호(정경호)에게 야구를 가르쳤던 김 감독의 딸로, 11살 때 교통사고로 아버지를 잃었다. 제혁을 삼촌이라 부르던 작은 꼬마였던 지호는 어느덧 제혁을 오빠라 부를 만큼 훌쩍 자랐다. 대학생이 된 지호는 언제나 옆자리를 지켜주던 키다리 아저씨 제혁과 연애를 시작하게 됐지만, 결국 이별하게 됐다.
서로 헤어진 사이라고는 말하지만, 지호는 교도소에 있는 제혁을 걱정하며 면회를 오고 제혁도 지호와 함께 찍은 사진을 소중히 간직하며 하루하루를 버티고 있어 이들의 러브스토리에 관심이 쏠린다.
3화 예고에서는 제희(임화영)가 지호에게 "두 사람 왜 헤어졌는지 물어봐도 돼? 두 사람 서로 본 시간이 얼마니"라고 묻는 장면과 제혁과 지호가 연인이던 시절 데이트를 하는 듯한 모습이 엿보인다.
제작진은 "오늘 방송에서는 서부교도소에 가게 된 제혁의 이야기와 그곳에서 만난 새로운 인물뿐만 아니라, 제혁과 지호의 과거 이야기가 공개된다"며 "서로에게 한없이 애틋했던 시절과 지호가 털어 놓는 제혁과 헤어진 이유 등 풍성한 이야기가 준비됐다. 많은 기대 부탁한다"고 전했다.
29일 오후 9시 10분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