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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뱅드매일, 프랑스 현지 판매 1위 ‘로쉐 마제’ 신규 론칭

최승근 기자
입력 2017.11.17 13:51
수정 2017.11.17 13:51
와인 수입 전문 기업 레뱅드매일은 프랑스 현지 판매 1위 와인 브랜드 ‘로쉐 마제(Roche Mazet)’를 신규 론칭한다고 17일 밝혔다.

1998년 프랑스에서 출시된 이래, 로쉐 마제는 지난 20년간 뛰어난 맛과 변함없는 품질로 2015년 연간 4080만병, 2016년 4170만 병을 판매하며 프랑스 현지 판매 1위 와인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는 프랑스에서 판매된 와인 ‘7병 중 1병이 로쉐 마제’라는 수치에 맞먹는 판매량이다.

프랑스 내수 시장에서의 단단한 인지도로 인해 프랑스 음료 및 주류 유통 전문 매거진 ‘Rayons Boissons’에서는 1위 코카콜라에 이어 로쉐 마제를 브랜드 TOP 8으로 선정하기도 했다.

이번에 론칭되는 와인은 로쉐 마제 까베르네 소비뇽, 로쉐 마제 메를로, 로쉐 마제 샤르도네 총 세 가지이다. 로쉐 마제가 생산되는 프랑스 와인 산지 ‘랑그독 루시옹’은 건조하면서도 햇볕이 많이 드는 기후 덕분에 풍부한 아로마와 신선한 과일 풍미의 와인을 생산하고 있다.

특히, 로쉐 마제 까베르네 소비뇽은 이러한 랑그독 지역만의 까베르네 소비뇽 과실 풍미는 최대한으로 발현하되, 오크를 가미해 트러플, 바닐라 등의 풍부한 향과 동시에 뛰어난 밸런스와 부드러움을 느낄 수 있는 와인이다.

로쉐 마제 메를로의 경우 오크의 향이 다소 강조된 스타일의 와인으로 스파이스 향과 초콜릿 향이 메를로 과실향과 조화를 이루며, 메를로만의 부드러운 탄닌으로 다양한 음식과 즐기기 좋은 와인이다. 크리미하면서 바닐라의 풍미가 느껴지는 로쉐 마제 샤르도네 또한 와인의 풍미와 바디감을 주기 위해 오크를 가미해 전체적인 밸런스와 라운드감을 살린 뛰어난 화이트 와인이다.

레뱅드매일 관계자는 “프랑스 내수 시장뿐만 아니라 2016년 한 해 5300만병 이상을 수출해 전 세계 2위 프랑스 와인으로 집계된 경쟁력 있는 브랜드인 만큼, 한국 시장에서도 성공적인 마케팅을 통해 국내 시장 판매 1위 프랑스 와인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전했다.

새롭게 론칭된 ‘로쉐 마제’ 3종은 전국 주요 백화점과 대형 마트에서 구입할 수 있다.

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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