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콜롬비아 역대 전적 ‘오히려 앞서네?’
입력 2017.11.10 18:05
수정 2017.11.10 16:45

잇따른 부진으로 비판의 도마 위에 올라있는 신태용호가 남미 강호 콜롬비아를 상대한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0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콜롬비아와 평가전을 치른다.
콜롬비아와의 역대 전적은 한국이 2승 2무 1패로 앞서있다. 첫 맞대결은 1994년 2월, 미국 월드컵을 앞두고 열렸는데 김판근, 황선홍의 골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후 1995년 1월 칼스버그컵 준결승에서는 최용수의 결승골로 1-0 승리했고 1년 뒤 친선전에서도 4-1 대승을 거둔 바 있다. 이후 2003년 부산에서 열린 친선전에서는 0-0으로 비겼고 2005년 1월에는 1-2로 패했다.
상대 전적에서 앞서지만 콜롬비아는 결코 우습게 볼 팀이 아니다. FIFA 랭킹 13위의 콜롬비아는 62위의 한국보다 훨씬 높은 위치에 있다. 여기에 2014 브라질 월드컵 득점왕에 오른 하메스 로드리게스가 나설 예정이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