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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암동 복수자들' 이요원, 카리스마의 형상화?

스팟뉴스팀
입력 2017.10.05 08:19
수정 2017.10.05 12:14
'부암동 복수자들' 이요원의 포스터 촬영현장이 화제다. ⓒ tvN

'부암동 복수자들' 포스터 촬영현장 비하인드 영상이 공개돼 화재이다.

공개된 '부암동 복수자들' 포스터 촬영 비하인드 영상 속에서 이요원은 시크한 의상과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으로 촬영에 임하는 한편, 촬영 중간중간 동료 배우들과 대화를 나누고 장난을 치는 등 화기애애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포스터 촬영에서 이요원은 검은 재킷과 검은 셔츠를 입어 '걸크러시' 매력을 보여주는가 하면, 보라색 블라우스로 재벌가의 딸 '정혜'의 럭셔리한 이미지를 여실히 보여주었다.

이요원은 극 중 가진 것은 돈 밖에 없는 재벌가의 딸이자 배신감을 안긴 남편에게 복수하기 위해 '복자클럽'의 결성을 주도하는 김정혜 역을 맡았다. 직설적인 화법에 차갑고 도도해 보이지만 천진하고 귀여운 매력을 갖춘 다채로운 연기로 극을 흥미롭게 이끌어갈 예정이다.

이요원은 드라마 '마의', '49일'. '선덕여왕', '외과의사 봉달희', '황금의 제국', '욱씨남정기' 등 다양한 작품의 주연을 맡아 청초하면서도 도회적인 이미지와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이며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굵직한 작품들에 출연하며 유일무이한 여배우로서의 행보를 이어 온 이요원은 올해 초 종영한 MBC '불야성'에서 냉철한 사업가 서이경 역으로 분해 '걸크러시 대표주자'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강렬한 에너지와 능동적 면모가 돋보인 그의 연기는 여주인공 캐릭터의 역사를 새로 썼다는 호평을 받으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더불어 영화 '고양이를 부탁해'로 청룡영화제 신인여우상을 수상하며 영화계에 첫발을 내디딘 이요원은 '화려한 휴가'로 700만 관객을 동원한 데 이어 '용의자X' 등 꾸준한 작품 활동을 통해 스크린에서도 독보적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스크린과 브라운관에서 다양한 작품 활동을 이어가며 꾸준히 사랑 받아 온 이요원이 이번 작품에서는 어떤 연기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지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한편, 이요원이 출연하는 tvN 수목드라마 '부암동 복수자들'은 오는 10월 11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 될 예정이다.

스팟연예 기자 (spotent@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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