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전병헌 "홍준표 대표의 참석을 다시 촉구드린다"

이충재 기자
입력 2017.09.26 14:41
수정 2017.09.26 14:42

청와대 여야대표 회동 27일 만찬형식 추진…제1야당은 빠질 듯

7월 19일 문재인 대통령이 여야 당 대표와 청와대 상춘재 앞에서 환담하고 있다. 왼쪽부터 박주선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 문 대통령, 이혜훈 바른정당 대표, 이정미 정의당 대표. ⓒ청와대

청와대는 오는 27일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4당 대표들이 회동을 한다고 밝혔다.

전병헌 청와대 정무수석은 26일 브리핑에서 "여야 지도부 청와대 초청 대화는 당 대표 회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며 "당 대표 일정을 고려해 27일 오후 7시 만찬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 수석은 "엄중한 안보 상황에 대한 초당적 대처 등 안보 의제 중심으로 논의하기로 했다"며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바른정당, 정의당 등 4당 대표는 초청 대화에 참석하기로 했고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불참 의사를 밝혔다"고 말했다.

그는 "안보에는 여야가 따로 없다"며 "북한의 도발로 국민이 불안해하는 상황에서 튼튼한 안보를 위해 여야가 머리를 맞대고 지혜를 모아야 할 때이고, 국민도 그렇게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 수석은 "홍 대표의 참석을 이 자리를 빌려서 다시 한번 촉구한다"며 "안보에서는 초당적이고 공동책임이 있는 제1야당 대표로서 다시 한 번 회동에 참석해 주실 것을 간곡히 요청한다"고 거듭 말했다.

이충재 기자 (cjlee@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