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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P 어니스트펀드, IT·금융마케팅 전문가 이수호 총괄이사 선임

배상철 기자
입력 2017.07.10 14:24
수정 2017.07.10 14:25
이수호 마케팅총괄이사 ⓒ어니스트펀드


P2P 어니스트펀드는 KT에서 쿡(QOOK)과 올레(Olleh) 브랜드를 탄생시킨 마케팅 전문가인 이수호 마케팅총괄이사를 새롭게 영입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이사는 지난 15년간 광고 및 브랜드 마케팅 업계에 몸담으로 대규모 브랜드 전략 및 히트 광고를 배출해 온 인물이다.

KT통합마케팅팀에서 ‘집 나가면 개고생’ 광고로 익히 알려진 쿡과 올레 브랜드 런칭을 담당했고 KT 주요 상품 및 서비스의 브랜드 전략 수립부터 130여 편의 광고 제작, 콘텐츠 중심으로 풀어나간 온라인 마케팅까지 다양한 성공 사례를 남겼다.

이를 통해 한국의 광고PR인에 선정되기도 했다.

미래에셋대우에서는 기존 금융권의 고정관념을 깨트리는 이색적인 광고로 주목을 받았다. 회사의 대표 브랜드 슬로건 'Think you very much'를 개발하고 주가연계증권(ELS)과 같은 어려운 금융 개념을 라이브 코미디, 요리 서바이벌 등으로 풀어내는 등의 시도로 금융 광고 1위를 달성했다.

그 결과 ELS 발행액이 6157억원에서 하반기 1조221억원으로 80% 이상 증가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수호 이사는 “P2P금융 핀테크 플랫폼에 대한 성장 가능성과 어니스트펀드의 높은 기업 비전을 보고 합류하게 됐다”며 “앞으로 어니스트펀드가 업계 대표 기업으로 저력을 펼쳐나가고 이를 통해 P2P금융이 대중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마케팅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배상철 기자 (chulch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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