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카쿠 맨유행, EPL 역대 이적료 TOP 10
입력 2017.07.06 20:49
수정 2017.07.07 10:55
첼시행 점쳐졌으나 맨유가 빠르게 손 써 낚아채
루카쿠 이적료, 프리미어리그서 역대 2위에 해당

축구팬들을 깜짝 놀라게 할 이적이 성사됐다.
이번 프리미어리그 이적시장 최대어로 불린 로멜루 루카쿠의 행선지는 첼시가 아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였다.
영국 BBC는 6일(한국시각), "맨유가 에버턴 공격수 루카쿠의 영입에 합의했다. 이적료는 7500만 파운드(약 1122억 원)다"라고 보도했다. 공신력이 높은 BBC의 보도인 만큼 조만간 공식 발표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루카쿠의 이적료는 프리미어리그 역대 2위에 해당하는 엄청난 액수다. 더불어 전 세계로 범위를 넓혀도 폴 포그바, 가레스 베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곤살로 이과인에 이은 역대 5위에 랭크된다.
또한 맨유는 EPL 역대 최고액 TOP 10 중 상위 세 자리를 모두 휩쓸며 유럽 최고의 큰 손임을 입증했다.
TOP 10에 가장 많은 선수를 올린 클럽은 맨유의 라이벌 맨체스터 시티다. 맨시티는 케빈 데 브라위너, 라힘 스털링, 존 스톤스, 베르나르도 실바가 10위 안에 포함됐으며, 앙헬 디 마리아가 떠난 맨유와 달리 현재 스쿼드에 포함되어 있는 선수들이다.
프리미어리그 역대 이적료 순위
1. 폴 포그바 : 2016-17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8930만 파운드(약 1336억 원)
2. 로멜로 루카쿠 : 2017-18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7500만 파운드(약 1122억 원)
3. 앙헬 디 마리아 : 2014-15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5970만 파운드(약 893억 원)
4. 케빈 데 브라위너 : 2015-16 맨체스터 시티, 5500만 파운드(약 823억 원)
5. 알렉상드르 라카제트 : 2017-18 아스날, 5200만 파운드(약 778억 원)
6. 페르난도 토레스 : 2011-12 첼시, 5000만 파운드(약 748억 원)
7. 라힘 스털링 : 2015-16 맨체스터 시티, 4900만 파운드(약 733억 원)
8. 존 스톤스 : 2016-17 맨체스터 시티, 4750만 파운드(약 719억 원)
9. 베르나르도 실바 : 2017-18 맨체스터 시티, 4300만 파운드(약 644억 원)
10. 메수트 외질 : 2013-14 아스날, 4250만 파운드(약 636억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