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마을공동체 사업, 지난 5년간의 성과는?
입력 2017.05.16 17:48
수정 2017.05.16 17:50
18일 서울시·마을센터 주관 마을공동체 이슈포럼 개최
주민·자치구·유관기관·연구자 등 각계각층 토론자 참석
18일 서울시·마을센터 주관 마을공동체 이슈포럼 개최
주민·자치구·유관기관·연구자 등 각계각층 토론자 참석
주민 역량 강화와 이웃 간 소통 증진을 위한 주민 직접 주도 서울시 마을공동체 사업이 올해로 5년째를 맞았다. 마을 활성화를 위한 지원사업을 전개하고 이에 대한 주민의 실질적 인식변화 등을 목표로 한 해당 사업의 성과와 향후 과제는 무엇일까.
서울시는 오는 18일 서울시마을공동체종합지원센터(마을센터)와 공동주관으로 마을공동체 이슈포럼 '마을이 답하다-마을공동체 성과풀이'를 개최한다.
이날 포럼은 2012년 해당 정책 시행 이후 2016년까지 지난 5년간의 사업 성과를 돌아보는 자리로, 향후 마을공동체 정책의 중요한 방향이 될 2기 마을공동체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시점에서 중요한 지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
포럼에는 서윤기 서울시의회 의원, 전대욱 한국지방행정연구원, 김유나 용인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 김지영 플러스마이너스 1℃ 공동대표(목2동 주민) 등 각계각층의 토론자가 참석해 마을공동체 성과에 대한 의미와 방향을 짚어본다.
여기서는 △서울연구원 DB로 본 마을공동체 지원사업결과-사람, 사업, 지원체계 △마을센터의 성과지표와 주민인식변화-너, 나, 우리의 변화가 마을까지 △새로운사회를여는연구원의 '마을공동체의 사회경제적 의미 등의 연구 결과가 발표된다.
해당 포럼은 마을공동체 정책 전반과 관련 있는 마을 활동가나 시·구 공무원, 유관기관 실무자, 연구자뿐만 아니라 관심 있는 시민 모두가 참여 가능하며, 홈페이지나 당일 현장접수로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전효관 서울혁신기획관 국장은 "이번 이슈포럼을 통해 마을공동체 성과를 어떻게 바라봐야하는지 살펴보고, 주민들과 함께 마을공동체가 나아갈 수 있는 방안 및 정책적 대안이 논의되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