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생중계로 선보이는 '갤럭시S8'...유튜브·페이스북 활용
입력 2017.03.29 11:46
수정 2017.03.29 14:13
유튜브 '삼성전자 모바일 채널' 통해 실시간 생중계
페이스북·언팩2017 전용 앱 통해서도 확인 가능...'360도 생중계' 제공
삼성전자는 29일 뉴스룸을 통해 '뉴욕 링컨센터에서 진행하는 갤럭시S8언팩 현장을 실시간으로 생중계 한다'고 밝히며 시청 방법을 설명했다.
우선 유튜브와 페이스북 앱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유튜브에서는 삼성전자 무선사업부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삼성 모바일 채널'에서 언팩 행사 장면이 실시간 생중계된다. 또 페이스북에서는 '삼성전자 뉴스룸 페이지'를 통해 실시간 영상이 제공된다.
특히 행사 장면을 360도로 둘러볼 수 있는 기능을 통해 현장을 실감나게 중계한다. 이용자들은 생중계 화면 하단에 위치한 '360도 생중계' 버튼을 눌러 발표 무대부터 관람석까지 360도로 돌려 볼 수 있다.
아울러 언팩 전용 어플리케이션(앱)인 '언팩 2017(Unpacked 2017)'에서도 실시간 생중계가 진행된다. 구글플레이와 앱스토어에서 'Unpacked 2017'을 검색하면 무료로 앱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마찬가지로 이번 앱에서도 360도 생중계를 이용할 수 있다.
한편 갤럭시 S8은 한국 시간으로 30일 0시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낸다. 갤럭시 S8은 5.7인치·6.1인치 두 가지 버전으로 출시되며 색상은 유광블랙·무광블랙·화이트·블루코랄·실버·골드 등 6가지다. 국내 출고가는 갤럭시S8가 약 100만원·갤럭시S8플러스는 약 110만원으로 추정된다.
삼성전자는 내달 7일부터 열흘 간 국내 예약판매를 진행한 뒤 21일 우리나라를 비롯, 일부 해외국가에서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S8 공개 이후 4월 1일 전후로 삼성전자 디지털플라자와 이통 3사 대리점, 백화점 등에서 체험 행사를 진행할 것"이라며 "곧 언팩에 육박할 정도의 규모로 지역별 공개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