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국민적 단합·통합 실현이 시대적 소명"
입력 2017.01.01 00:29
수정 2017.01.01 00:29
<신년사> "국민 뜻 겸허히 받들고 안정적인 국정운영 최선 다할 것"
황 권한대행은 “올해는 새벽을 깨우는 닭의 힘찬 울음소리처럼 대한민국이 새롭게 일어서는 ‘희망과 도전의 새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소망한다”며 “국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한다”고 운을 뗐다.
황 권한대행은 “어려운 이웃의 생활이 좀 더 나아지는 따뜻한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며 “저는 올해에도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들고, 우리나라의 미래를 생각하면서 안정적인 국정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굳건한 안보와 튼튼한 경제,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민생안정, 그리고 국민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정부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며 “신산업 육성, 과학기술 발전, 그리고 사회 각 부문의 창조와 혁신을 통해 보다 나은 미래를 대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청년 일자리’와 관련해서는 “우리 사회에 희망을 키우고 그 희망을 널리 확산시키겠다”며 “미래의 주역이 될 우리 청년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일자리 확대와 창업 지원 등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지금의 우리나라를 이루는 데 헌신해 온 어르신들이 큰 자긍심을 가질 수 있고, 여성들이 더 큰 역할을 할 수 있어야 한다”고도 했다.
황 권한대행은 “국민적인 단합과 통합을 실현하는 것이 시대적 소명이라고 생각한다”며 “저를 비롯한 모든 공직자가 국민 여러분과 함께 전심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