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킹' 조인성 "8년 만에 영화 출연한 이유"
입력 2016.12.15 12:24
수정 2016.12.15 12:26
배우 조인성이 8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다. ⓒ NEW
배우 조인성이 8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다. 한재림 감독의 신작 ‘더킹’에서 무소불위의 권력자를 꿈꾸는 박태수 역을 맡아 지금까지와는 또 다른 파격 변신을 선보일 예정이다.
15일 서울 압구정 CGV에서 진행된 영화 ‘더킹’ 제작보고회에서 조인성은 “오랜만이다”라면서 “너무 즐거운 작업이었고, 열심히 재미있게 찍은 작품이어서 개인적으로 기대되는 영화다”라고 운을 뗐다.
오랜만에 영화로 인사드린 조인성은 “의도적이었던 것은 아니다. 제대 후, 장르 구분 없이 다작을 하고 싶었고 그러다 보니 우연찮게 연달아 드라마를 하게 되면서 영화를 8년 만에 하게 됐다”면서 “오랜만인 만큼 등장하는 분량이 많다. 기다린 분들은 만족하실 것”이라고 웃음을 지었다.
한재림 감독과 호흡한 조인성은 “너무 좋았다. 어느 순간부터는 감독과 배우가 아닌, 동료 같은 느낌이랄까. 함께 고민하고 호흡하면서 동료애를 느꼈다”면서 “특히 기존에는 내가 이해를 해야 무언가를 할 수 있었다면 이번에는 이해가 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점에서 시작했던 것 같다. 많은 것을 느낀 작업이었다”고 만족을 표했다.
조인성은 “1980년대부터 2000년대 최근까지, 그 시대를 관통하는 박태수 역이다”면서 “최근 정치권력 영화들이 많은데 부담감이라기 보다는 오히려 영화를 찍은 후 달라진 시국, 그리고 현재의 상황들이 영화 속 비틈과 비슷해 오히려 당황했다. 그렇기에 영화를 통해 통쾌함과 희망을 느끼셨으면 좋겠다”고 소회를 전했다.
영화 '더킹'은 무소불위 권력을 쥐고 폼나게 살고 싶었던 태수(조인성)가 대한민국을 입맛대로 좌지우지하는 권력의 설계자 한강식(정우성)을 만나 세상의 왕으로 올라서기 위해 펼치는 이야기다. 2017년 1월 개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