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금융, 미얀마에 소액대출회사 설립...현지 진출 '본격화'
입력 2016.12.07 15:03
수정 2016.12.07 15:04
NH농협은행 최초 해외법인 '농협파이낸스미얀마' 6일 개점
서민 대상 소액 대출업 영위 예정...은행업 진출 등 확대 '시동'

NH농협금융이 미얀마 주민들을 대상으로 소액대출업에 나서는 등 미얀마 현지 진출에 본격 시동을 건다.
NH농협금융은 6일 미얀마 양곤에서 최초 해외법인인 '농협파이낸스미얀마'를 개점하고 본격적인 영업에 나섰다고 7일 밝혔다.
이날 개점식에는 우민따운 양곤주 기재부 장관과 유재경 재 미얀마 한국대사 등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개점식을 시작으로
NH농협금융은 '농협파이낸스미얀마'를 통해 미얀마 경제 수도인 양곤주를 중심으로 농민과 서민고객 대상 소액대출업을 영위할 예정으로, 향후 영업지역 확대는 물론 은행업 진출도 함께 추진 중이다.
김용환 회장은 이날 개점식에서 "단기 수익 추구보다는 미얀마 금융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 강화, 현지 사회공헌 활동 실천 등과 더불어 농협 파이낸스 미양마를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금융회사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