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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문재인 명예훼손' 이정현·김문수 등 고발

조정한 기자
입력 2016.10.20 12:31
수정 2016.10.20 12:38

20일 오후 서울중앙지검 방문해 고발장 접수할 계획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와 박명재 사무총장,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를 명예훼손과 모욕죄로 20일 고발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데일리안

더불어민주당은 '송민순 회고록'을 근거로 문재인 전 대표를 비난한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와 박명재 사무총장,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를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과 모욕죄로 20일 고발키로 했다.

민주당은 오늘 오후 1시 30분 서울중앙지검을 방문해 고발장을 접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금태섭 대변인은 이와 관련, "더 이상 종북몰이는 우리 사회에 통하지 않는다"며 "여당 대표의 '북한 내통' 발언을 시작으로, '국기문란', '반역', '종북' 등 자극적인 단어로 제1야당을 매도하고 국민들을 자극하려고 들고 있다"고 고발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새누리당은 수위 조절을 못하고 연일 막말을 뱉어내고 있다. 누가 누가 막말을 더 잘하나 내기하는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며 "연일 새로운 사실이 밝혀지는 최순실 게이트와 경쟁하는 한심한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조정한 기자 (impactist9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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