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홈팬, 김현수 향한 아찔한 물병 투척
입력 2016.10.05 11:35
수정 2016.10.05 11:36
좌익수 수비를 펼치던 김현수를 향해 음료수 캔이 날아들었다. 중계화면 캡처.
와일드카드 결정전에 나선 김현수가 관중이 던진 음료수 캔에 맞을 뻔한 아찔한 장면이 나왔다.
볼티모어는 5일(한국시각), 로저스 센터에서 진행 중인 ‘2016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토론토와의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치르고 있다.
아찔한 장면은 볼티모어의 수비가 펼쳐지던 7회말에 나왔다. 토론토의 멜빈 업튼 주니어가 퍼올린 타구는 좌측 담장까지 뻗어나갔다. 이를 좌익수 김현수가 잡으려는 찰나, 갑자기 외야 관중석에서 음료수 캔이 날아들었다.
다행히 김현수가 침착하게 공을 잡았지만, 만약 맞았을 경우 큰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는 장면이었다. 김현수는 놀란 눈으로 관중석을 바라봤고, 화가 치민 중견수 애덤 존스가 크게 항의하기도 했다.
볼티모어 더그아웃에서도 가만있지 않았다. 벅 쇼월터 감독 역시 바로 자리를 박차고 나와 심판진에게 부적절한 상황에 대해 어필했다. 결국 경찰까지 나서 음료수 캔을 투척한 관중을 찾아 나섰지만, 적발해내지 못했다.
한편, 경기는 8회말 현재 2-2 팽팽한 균형을 이루고 있으며, 2번 좌익수로 선발 출장한 김현수는 4타수 무안타를 기록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