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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엔터테인먼트 기능 강화한 '갤럭시탭A' 출시

김유연 기자
입력 2016.06.21 16:57
수정 2016.06.21 17:03

스마트폰, TV와 연동 가능한 퀵 커넥트 기능…사용성 확대

삼성전자 '갤럭시탭A' 제품 사진.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고화질 디스플레이로 보는 즐거움을 더욱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는 태블릿 ‘2016년형 갤럭시 탭A’를 21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2016년형 갤럭시 탭 A’는 Full HD(1920x1080)급 해상도와 사용 편의성을 강화해 엔터테인먼트에 최적화된 태블릿이다.

10.1형(255.4mm)의 WUXGA(1920x1200)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갤럭시 탭 A’는 16:10 비율의 와이드 스크린으로 게임이나 영화 등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더욱 실감나게 즐길 수 있다.

또 어두운 환경에서 화면을 켤 때 단계별 화면이 밝아지는 기능을 적용해 눈부심 현상도 방지한다.

이 제품은 TV 나 스마트폰과 빠르고 쉽게 연결해주는 퀵 커넥트 기능도 탑재했다. 스마트 TV와 블루투스로 연결해 태블릿에 저장된 콘텐츠를 TV화면으로 크고 편리하게 볼 수 있으며, 반대로 TV 콘텐츠를 태블릿으로 내보내 시청할 수도 있다.

‘2016년형 갤럭시 탭A’는 키즈 모드를 탑재해 자녀도 함께 활용할 수 있다. 키즈 모드를 설정하면 아이들을 위한 안전한 사용 환경이 제공되며, 학습·놀이 등 다양한 콘텐츠도 이용할 수 있다.

후면 800만 화소, 전면 200만 화소,HDR(High Dynamic Range),단계별로 노출(EV), 감도(ISO), 화이트 밸런스 등을 조절할 수 있는 프로 모드도 지원한다. 이 외에도 파노라마, 연속 사진 촬영 등 다양한 카메라 기능을 제공한다.

또 2GB의 램을 적용했으며, 안드로이드 6.0 마시멜로우 운영체제와 1.6 GHz 옥타코어를 탑재했다. 7300mAh의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하고, 마이크로 SD 카드를 통해 최대 200GB까지 용량 확장이 가능하다.

‘2016년형 갤럭시 탭A’는 와이파이(Wi-Fi) 버전과 LTE 버전 두 가지로 출시된다.

와이파이 버전은 삼성전자 온라인 스토어와 온라인 오픈 마켓에서 판매하며 출고가는 35만 9000원이다.

LTE 버전은 삼성 디지털프라자, 하이마트, 이마트 등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출고가는 39만 9,000원이다.

색상은 블랙과 화이트 두 가지로 출시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2016년형 갤럭시 탭 A는 고화질의 대 화면과 사용 편의성으로 모바일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극대화하는 제품”이라며 “갤럭시 탭 A의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능들을 통해 가족, 친구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유연 기자 (yy908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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