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젬바-젬바, "호날두, 긱스처럼 커라!"

이상엽 객원기자 (4222131@naver.com)
입력 2007.02.15 18:44
수정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에서 뛰었던 에릭 젬바-젬바(25, 애스턴 빌라)가 절친한 사이로 알려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2)의 진로 선택과 관련,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지난 13일(한국시간) 맨유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젬바-젬바가 사석에서 호날두를 만나 많은 조언을 해줬다고 보도했다. 젬바-젬바는 04/05시즌 중반까지 맨유에서 활약, 호날두와 각별한 사이로 알려져 있다.

젬바-젬바는 “호날두에게 스페인으로 떠나는 것에 대해 신중히 검토할 것”을 주문했고 “이에 호날두는 맨유를 떠나지 않겠다고 답했다”고 전했다. 이어 “호날두에게 긱스처럼 한 팀에서 33세까지 윙어로 활약할 수 있는지 진지하게 물었다”며 긱스의 자세를 배워야한다고 충고한 것. 이에 호날두도 긱스의 축구인생을 언급하며 동감을 표했다.

젬바-젬바와 호날두가 긱스의 이름을 거론한 가장 큰 이유는 긱스가 1991년 3월부터 현재까지 16년 간 맨유의 유니폼만을 입고 뛰었기 때문이다. 긱스는 맨유의 데뷔전인 에버튼전을 시작으로 바비 찰튼이 보유한 팀 최다 출전(759경기)에 이어 이 부문 역대 2위(697경기)에 올라있다.

또한, 윙어로서 무궁한 잠재력을 지닌 호날두로서는 당대 최고 윙어였던 긱스와 한솥밥을 먹으며 뛸 수 있다는 것은 환산할 수 없는 큰 의미가 있다.

이어 젬바-젬바는 “호날두가 현재 맨유에서 황금기를 보내고 있지만, 스페인으로 이적할 경우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한다”며 조바심내지 말라고 주문했다.

한편, 최근 또다시 호날두의 스페인 리그 이적설이 고개를 들고 있는 가운데 호날두의 지인들 사이에서도 이를 놓고 찬반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이상엽 기자 (4222131@naver.com)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