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 유해진 김주혁 윤아 뭉친 '공조'
입력 2016.03.04 09:24
수정 2016.03.04 09:25
영화 '공조(가제)'(감독 김성훈)가 배우 현빈, 유해진, 김주혁을 비롯해 장영남, 이해영, 이동휘, 윤아까지 캐스팅을 완료했다.
4일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공조'는 남한으로 숨어든 탈북범죄조직을 쫓기 위해 북한 형사와 남한 형사가 극비리에 공조수사에 나서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대작이다.
현빈이 남한으로 파견된 북한 형사 림철령 역을 맡았다. 특수 정예부대 출신으로 숙련된 민첩성과 과감한 행동력, 본능적 판단으로 탈북범죄조직을 찾아 나서는 역할이다.
유해진은 남북공조수사에 투입된 강력반 형사 강진태 역을, 김주혁은 탈북범죄조직의 리더 차기성 역을 각각 맡았다.
장영남이 강진태의 아내 소연으로 분하며 강진태와 15년간 의리를 다져온 표반장 역은 이해영이 꿰찼다.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의 동룡 역으로 스타덤에 오른 이동휘가 차기성의 부하이자 밀수 브로커인 박명호를 연기하고, 소녀시대 윤아가 강진태의 처제 민영 역을 맡아 첫 스크린 도전에 나선다.
'공조'는 오는 10일 크랭크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