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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남, 이번에는 아들 해외 연수 특혜 의혹

스팟뉴스팀
입력 2015.12.09 10:37
수정 2015.12.09 10:41

국회가 비용 지원하는 미국 단기 연수 프로그램 다녀와

새정치민주연합 신기남 의원의 장남이 국회에서 국비를 지원하는 해외 연수 프로그램 선발 과정에서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사진은 지난달 30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회의를 지켜보고 있는 신 의원.ⓒ연합뉴스

로스쿨 졸업 시험에 낙제한 아들을 구제하기 위해 외압을 행사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던 새정치민주연합 신기남 의원의 장남이 국비 지원 해외 연수 프로그램 선발 과정에서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8일 TV조선 보도에 따르면 신기남 의원의 장남 신모 씨는 대학 2학년이던 지난 2006년 7월 9일부터 30일까지 22일간 국회가 비용을 지원하는 단기 연수 프로그램에 선발돼 미국에 다녀왔다.

이 프로그램은 대학생들이 당시 국회 통일외교통상위원회(현재 외교통상위원회) 공무원 인솔로 미국 의회와 국무부 등을 견학하는 프로그램으로 국회 외통위의 추천이 필요하다. 프로그램에 선발된 인원은 신 의원의 장남을 포함해 8명이다.

당시 신 의원은 외통위 소속이었고 열린우리당 실세로 개혁을 주도했다.

이에 대해 신 의원은 아직까지 공식적인 해명을 하지 않고 있다.

앞서 신 의원은 장남의 로스쿨 졸업시험 낙제에 대한 구제를 위해 로스쿨 원장을 만난 사실이 발각돼 당 당무감사원으로부터 징계요구 처분을 받았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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