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김현수-황재균, 오타니와 베스트11 선정
입력 2015.11.22 15:34
수정 2015.11.22 15:35
선발투수 부문은 예상대로 오타니 선정
프리미어12 한국 야구대표팀 4번타자 이대호. ⓒ 연합뉴스
대한민국 야구대표팀이 '2015 WBSC 프리미어 12'에서 정상에 오른 가운데 이대호(33·소프트뱅크 호크스)와 김현수(27·두산 베어스), 황재균(28·롯데 자이언츠)은 대회 베스트 11에 선정되는 기쁨을 누렸다.
WBSC는 21일 일본 도쿄돔서 열린 프리미어12 한국과 미국의 결승전이 끝난 뒤 대회 베스트 11을 발표했다.
한국은 참가국 12개 팀 가운데 이대호(지명타자), 김현수(외야수), 황재균(3루수) 등 가장 많은 선수를 배출했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의 4번 타자로 활약한 이대호는 27타수 6안타(타율 0.222) 1홈런 7타점을 올렸다.
타율은 다소 낮았지만 도미니카 공화국와의 B조 2차전에서 한국의 대회 첫 타점을 기록했으며, 일본과의 4강전에서는 2-3 뒤지고 있던 9회초 통쾌한 2타점 역전 적시타를 쳐냈다.
이번 대회 MVP로 선정된 김현수도 외야수에 이름을 올렸다. 김현수는 33타수 11안타(타율 0.333) 13타점을 기록한데 이어 미국과 결승전에서 5타수 3안타 3타점로 맹타를 휘둘렀다.
3루수 황재균도 29타수 8안타(타율 0.276) 2홈런 3타점으로 좋은 활약을 선보였다.
선발 투수 부문에서는 한국전 2경기에서 13이닝 무실점으로 맹활약한 오타니 쇼헤이(일본)가 선정됐으며, 불펜 투수는 더스틴 몰르켄(캐나다)가 뽑혔다.
포수는 움베르토 소사(멕시코), 1루수는 나카타 쇼(일본), 2루수는 애덤 프레이저(미국), 컬튼 달(네덜란드)은 유격수에 이름을 올렸다.
외야수는 김현수와 더불어 랜돌프 오두버(네덜란드), 맷 맥브라이드(미국)가 차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