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내 꼴불견 1위..."발로 앞자리 차지 말라고!"
입력 2015.11.15 15:05
수정 2015.11.15 15:05
여론조사서 '뒷좌석 차는 승객' 61% 가장 불만
기내 꼴불견 1위로 ‘뒷좌석을 발로 차는 승객’이 꼽혔다.
미국의 온라인 여행사 익스피디아(Expedia)는 지난 8월 한 달간 성인 승객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기내 꼴불견 1위는 ‘뒷좌석을 발로 차는 승객’(61%)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어 ‘떠들고 장난을 치는 아이들에게 무관심한 부모’(59%)가 2위를 기록했다. 목욕을 하지 않았거나 지나치게 향수를 뿌리는 등 ‘냄새 나는 승객’과 ‘헤드폰 내 음악을 크게 키워 듣는 승객’이 각각 50%로 공동 3위를 차지했다.
또 ‘끊임없이 술을 마셔대는 승객’(45%), ‘귀찮을 정도로 말을 걸어오는 승객’(43%)이 뒤를 이었다.
이 밖에 ‘파자마만 입고 기내서 활보하는 승객’, ‘진한 애정표현을 하는 승객’을 거론한 답변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