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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병호 "선대위 체제보다 통합전대가 좀 더 명쾌"

최용민 기자
입력 2015.11.09 11:18 수정 2015.11.09 11:18

"선거에 불리한 입장...과감한 변신 필요"

문병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데일리안 홍효식 기자

문병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9일 지도부 개편과 관련해 "선대위 체제보다는 통합전대를 하는 것이 좀 더 명쾌하고 국민들에게 주는 임팩트가 크다"고 강조했다.

문 의원은 이날 MBC 라디오에 출연해 "저희가 지금 사실은 굉장히 선거에 불리한 입장이기 때문에 과감한 변신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의원은 시간 문제와 관련해 "19대, 18대, 17대 총선 모두가 다 총선을 2, 3개월 남겨놓고 전당대회를 했다. 기간은 충분하다"며 "1월까지 전당대회를 하고 2월 달에 공천작업을 하면 충분한 시간은 확보돼 있다"고 설명했다.

문 의원은 또 "문재인 대표님도 누구보다도 그런 부분에 대해선 많이 고민하고 계시기 때문에 저는 지혜로운 해결책이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통합전당대회를 문 대표가 받을 것 같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아울러 문 의원은 분당과 관련해 "국민들이나 야당 지지자들이 우리 당에 근본적인 변화를 요구하고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또 분당을 하거나 신당에 대해선 아직까지는 그렇게 동의하고 있는 것 같진 않다"며 "아직까지는 당내에서 우선으로 문제제기를 해야 한다, 그것이 대세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최용민 기자 (yongmi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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