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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 "해외 진출? 리암니슨의 K무비 진출"

이한철 기자
입력 2015.10.30 12:09 수정 2015.10.30 12:09
'인천상륙작전' 이정재가 리암 니슨과 함께 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 데일리안

영화 '인천상륙작전'에서 리암 니슨과 함께 호흡을 맞추게 된 이정재가 해외 진출 가능성을 부인했다.

30일 오전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진행된 영화 '인천상륙작전' 제작발표회에는 이재한 감독을 비롯해 배우 이정재, 이범수, 진세연, 정준호, 김병옥, 그리고 제작사 태원엔터테인먼트 정태원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이정재는 "리암 니슨은 워낙 대작에 많이 나온 배우다. 또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액션영화 등에서 왕성하게 활동 중이다"며 "함께 하게 돼 기쁘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이어 이정재는 "이 기회에 할리우드에 진출하는 게 아니냐고 하는데 그건 아니다. 오히려 리암 리슨이 K무비에 진출하는 거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인천상륙작전'은 한국전쟁의 전세를 바꾼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시킨 군번 없는 특수부대원들의 치열한 전투와 희생을 그린 감동 대작이다.

배우 이정재, 이범수 정준호. 진세연 등 국내 대표 배우들의 참여는 물론, 할리우드 최고의 배우 리암 니슨이 유엔 총사령관 '맥아더 장군'으로 캐스팅 되며 화제를 집중시키고 있다. 또 이종격투기선수 추성훈이 북한군 백산 역으로 출연한다.

영화 '내 머리 속의 지우개' '포화 속으로' 등을 연출한 이재한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2016년 개봉 예정이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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