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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태·한지상 섬뜩한 괴물 "숨 막히는 긴장감"

이한철 기자
입력 2015.10.07 11:31 수정 2015.10.07 12:53

'프랑켄슈타인' 1차 티켓 오픈과 동시에 1위

분노·증오·상처·슬픔·외로움 콘셉트 이미지 공개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괴물 역 콘셉트 이미지가 공개됐다. ⓒ 충무아트홀

'괴물과 같은 작품의 귀환'을 예고하고 있는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이 분노, 증오, 상처, 슬픔, 외로움 등을 주제로 한 괴물 캐릭터의 콘셉트 이미지를 공개했다.

공연의 2막에 첫 등장하는 괴물은 인간을 동경했으나 일련의 사건들로 인해 서서히 인간을 증오하게 되는 캐릭터로 배우 박은태, 한지상, 최우혁이 빅터의 든든한 조력자인 앙리 뒤프레 역과 함께 1인 2역을 연기 할 예정이다.

이번에 공개 된 괴물 콘셉트 이미지는 어두운 극의 분위기를 살린 배경, 상처투성이의 실감나는 분장과 함께 배우들의 섬세하고 역동적인 표현이 더해져 '프랑켄슈타인'만이 선사할 수 있는 강력한 존재감을 가감 없이 드러내고 있다.

동일한 캐릭터를 바탕으로 각기 다른 매력을 선보인 세 배우의 콘셉트 이미지는 마치 한편의 화보를 연상시키며 뮤지컬 마니아는 물론 대중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괴물 역 콘셉트 이미지가 공개됐다. ⓒ 충무아트홀

콘셉트 촬영은 배우들의 열연으로 숨 막히는 긴장감 속에 진행됐다. 박은태와 한지상은 지난해 보다 더욱 깊어진 연기력과 표현력으로 괴물을 연기해 촬영 현장에 있던 동료 배우들은 물론 모든 스태프들을 압도하며 감탄을 자아냈다.

또한, '프랑켄슈타인'으로 화려하게 데뷔하는 신인 배우 최우혁은 촬영 현장에서 몰입도 높은 연기를 선보이며 진중하고 강렬한 눈빛 연기로 프로페셔널 한 모습을 보여줬다.

한편, 영국의 천재 여성작가 메리 셸리(Mary Shelley)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은 지난 1차 티켓 오픈과 동시에 압도적인 예매율로 인터파크 랭킹 1위를 석권하며 화제를 모았다.

또한, 재공연을 손꼽아 기다려 온 많은 관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기획된 스페셜 오프닝 데이(2015년 11월 26일 8시 공연)는 티켓 오픈 3분 만에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2015년 하반기 최고의 화제작임을 입증했다.

'프랑켄슈타인'은 유준상, 박건형, 전동석, 박은태, 한지상, 최우혁 등 국내 최고의 실력파 배우들과 왕용범 연출, 이성준 음악감독, 서병구 안무가 의기투합해 더욱 탄탄한 스토리와 강력한 메시지, 그리고 풍성한 음악으로 재무장했다. ​오는 11월 26일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개막된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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