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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노트5 출격, 5~6만원 요금제 실구매가 70만원대

이호연 기자
입력 2015.08.20 09:53
수정 2015.08.20 10:02

출고가 89만9800원 ‘갤노트5’ 최고 지원금 28만5000원

최고가 요금제 LGU+, 중저가 요금제 KT가 보조금 최다

갤럭시S6 엣지 플러스(왼쪽), 갤럭시노트5.ⓒ삼성전자

이동통신사가 삼성전자 ‘갤럭시노트5’와 ‘갤럭시S6 엣지 플러스’에 30만원에 달하는 보조금(지원금)을 투입했다. 전작 ‘갤럭시노트4’나 ‘갤럭시S6’시리즈에 비교하면 전체 지원금 액수가 올라갔다. 갤럭시노트4의 경우 출시 당시 10여만원 수준의 지원금이 책정된 바 있다. 중저가 요금제 기준 갤럭시노트5는 73만원대에 구매할 수 있다.

20일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통3사는 각 홈페이지에 갤럭시노트5와 갤럭시S6 엣지 플러스의 지원금을 공시했다. 최고가 10만원 요금제 기준 지원금을 가장 많이 제공하는 곳은 LG유플러스로 나타났다.

이 회사는 갤럭시노트5와 갤럭시S6 엣지 플러스에 28만5000원의 지원금을 책정했다. 유통점에서 지급하는 15%추가 지원금까지 포함하면, 해당 단말의 실구매가는 57만2050원, 61만1650원으로 낮아진다. 32GB 모델 기준 갤럭시노트5 출고가는 89만9800원, 갤럭시S6 엣지 플러스는 93만9400원이다. 같은 조건에서 KT는 28만1000원, SK텔레콤은 24만8000원을 지원했다.

대부분의 가입자가 몰려 있는 5만~6만원의 요금제의 경우 KT가 가장 많은 지원금을 제공했다. KT는 해당 요금제에서 양 단말에 17만원의 지원금을 책정했다. 추가 지원금 15%까지 포함하면 갤럭시노트5는 70만4300원, 갤럭시S6 엣지 플러스는 74만3900원이다.

LG유플러스는 16만8000원, SK텔레콤은 13만7000원을 공시했다.

최저가 3만원 요금제에서 지원금은 10만원 수준이었다. LG유플러스 10만8000원, KT 9만8000원, SK텔레콤 8만원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통사는 갤럭시노트5와 갤럭시S6 엣지 플러스 구매자 대상으로 급속무선충전기, 헤드셋 등을 무료로 증정하는 경품 이벤트를 진행중이다.

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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