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귀경 차량 꼬리 물기 오후 5시 절정
입력 2015.08.16 13:52
수정 2015.08.16 13:55
귀경 차량 43만대…자정쯤 정체 해소될 듯
광복절 연휴 마지막 날인 16일, 귀경차량이 몰리면서 전국 주요 고속도로 곳곳에 정체가 빚어질 전망이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고속도로 상행선 정체가 시작돼 오후 5시께 가장 극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정체는 자정 전 완전히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달래나들목에서 양재나들목 38㎞ 등 곳곳에서 정체 현상이 빚어지면서 차량들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현재 전국 주요도시에서 서울까지 걸리는 시간은 울산4시간40분, 부산 4시간30분, 목포 4시간10분, 대구 3시간40분, 강릉 3시간20분 등 이다.
도로공사는 “이날 자정까지 차량 총 33만대가 수도권을 빠져나가고 43만대가 수도권으로 진입할 것”이라며 “현재까지 총 7만대가 수도권을 벗어났고 7만대가 들어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