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신동빈 회장, 아버지 신격호와 전격 회동
입력 2015.08.03 16:39
수정 2015.08.03 17:35
입국하자마자 곧바로 부친 숙소인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로 이동
형 신동주 전 부회장 참석여부는 확인 안돼
이날 2시 28분 대한항공 KE2708편으로 김포공항으로 입국한 신 회장은 최근 일련의 롯데그룹 경영권 분쟁과 관련 대국민 사과를 포함한 기자회견을 한 뒤 곧바로 소공동 롯데호텔로 향했다. 이어 1시간 뒤인 3시 25분께 롯데호텔 신관에 도착한 신 회장은 롯데 직원들의 도움을 받아 엘리베이터에 탑승, 신 총괄회장의 숙소 겸 집무실이 있는 34층에서 내렸다.
하지만 신 회장의 형으로 롯데 경영권 분쟁의 중심에 서 있는 신동주 전 일본롯데 부회장의 참석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