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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직원 자살 당일 한 차례 통화...상대는?

스팟뉴스팀
입력 2015.08.03 14:33
수정 2015.08.03 14:35

경찰청장 "유의미한 내용은 없다"

지난달 18일 자살한 국정원 임모 과장이 자살 당일 한 차례 전화통화를 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사진은 임 씨가 숨진 채 발견된 차량. ⓒ연합뉴스

지난달 18일 스스로 목숨을 끊은 국가정보원 임모 과장이 자살 당일 한 차례 전화통화를 했으나 유의미한 내용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강신명 경찰청장은 3일 서대문구 본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당일 행적을 보완하는 차원에서 통신수사를 진행 중인데 사망 당일 통화는 한 번 있었다”고 밝혔다.

강 청장은 이어 “유의미한 내용은 없다. 엉뚱한 내용을 추론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며 “누구와 통화했는지 등은 종합수사결과를 발표할 때 밝히겠다”고 전했다.

경찰의 통신수사 방식은 언제 누구와 몇 분간 통화했는지가 기록된 통화내역을 이동통신사로부터 제출받아 해당 번호로 전화를 걸어 상대방이 누구인지, 또 무슨 내용의 통화를 주고 받았는지 확인하는 것으로 이루어진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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