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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방망이 휘두른 추신수 “사이클링 히트 의식했다”

김평호 기자
입력 2015.07.22 15:29
수정 2015.07.22 15:43

마지막 타석서 일부러 더 강하게 치려고 했다고 밝혀

메이저리그 데뷔 11년 만에 사이클링 히트를 달성한 추신수. ⓒ 게티이미지

‘추추 트레인’ 추신수(33·텍사스)가 데뷔 첫 사이클링히트를 달성한 소감을 밝혔다.

추신수는 22일(한국시각) 쿠어스 필드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콜로라도와의 원정경기에 7번 우익수로 선발 출장, 2루타를 시작으로 홈런과 단타, 그리고 3루타를 한 경기에 몰아치는 사이클링 히트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경기 후 현지 중계진과의 인터뷰서 “사실 사이클링히트를 의식했다”며 “(마지막 타석에서)일부러 더 강하게 치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팀의 9-0 대승에 대해서는 “많은 선수들이 제몫을 해냈다. 필요한 순간에 진루타가 잘 나와 이겼다”며 개인이 아닌 팀 전체의 공으로 돌렸다.

한편, 추신수의 사이클링 히트는 아시아 선수로는 최초이며, 텍사스 구단 역사상 8번째 대기록이다. 메이저리그에서는 144년 역사상 307회 밖에 나오지 않았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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