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을 걷는 선비' 이수혁 '절대 악' 스승마저 살해
입력 2015.07.09 03:22
수정 2015.07.09 03:29
'밤을 걷는 선비' 이수혁이 스승 양익준마저 살해했다.
8일 첫 방송 된 MBC 새 수목미니시리즈 ‘밤을 걷는 선비’에서는 절대 악 뱀파이어 귀(이수혁 분)가 스승인 해서(양익준 부)를 살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해서는 귀의 스승으로, 귀의 악행을 저지할 비기를 지키는 수호 귀다.
이날 자신을 찾아온 해서를 단숨에 제압한 귀는 "난 인간 세상에서 인간 위에 군림하며 살 것이다. 당신 제자로 흡혈귀나 죽이면서 사는 것보다 훨씬 재미있을 것"이라며 해서의 목을 졸랐다.
이어 귀는 잔혹하게 해서를 칼로 찔러 살해하며 소름 끼치는 장면을 연출했다.
한편 '밤을 걷는 선비'는 비극적 사건으로 인해 첫사랑과 모시던 세자를 잃고 뱀파이어가 된 선비 성열(이준기 분)이 사랑했던 이들의 죽음에 얽힌 사건을 파헤치던 중 남장 책쾌 양선(이유비 분)을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