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가혜 측 “심한 욕설만 대응..고소 남발 아냐”
입력 2015.03.26 16:54
수정 2015.03.26 17:00
홍가혜 (JTBC 방송 캡처)
악플러 수백 명을 무더기 고소한 홍가혜 측이 “심한 욕설에만 대응했다”는 입장을 전했다.
홍가혜는 세월호 참사 직후인 지난해 4월 18일 종편 채널과의 인터뷰에서 “해경이 지원해 준다던 장비며 인력이며 배며 전혀 안 되고 있다”고 주장해 논란을 일으켰다. 하지만 검찰은 홍가혜를 허위 인터뷰에 의한 명예 훼손 혐의로 구속 기소했고, 졸지에 홍가혜는 비난의 대상이 됐다.
하지만 홍가혜는 법원으로부터 1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았다. 특히 지난해 7월 보석으로 풀려난 뒤에는 1000건이 넘는 악플러를 고소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해당 사실이 알려지자 홍가혜가 악플러들을 고소해 거액의 합의금을 챙겼다는 의혹이 불거져 논란이 됐다.
이에 대해 홍가혜 측 대리인인 최모 변호사는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악플을 전부 고소했다면 1만건이 넘었을 것”이라며 “정말 심한 것들에 대해서만 대응을 했기 때문에 검찰·경찰에서도 고소를 남발했다는 항의는 들어보지 못했다“고 말했다.
최모 변호사는 “홍가혜가 정신적 쇼크를 받고 자살 시도까지 했다. 기준을 정해 그보다 중한 내용에 대해서만 고소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