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놔!” 전창진 감독, 욕설 내뱉으며 격하게 항의
입력 2015.02.12 23:18
수정 2015.02.12 23:23
창원 LG와의 홈경기서 접전 끝에 80-85패
막판 모호한 판정 나오자 결국 격분
경기 종료 직전 격하게 항의한 전창진 감독(MBC 스포츠플러스 캡처)
부산 kt의 전창진 감독이 심판의 모호한 판정에 폭발하고 말았다.
부산 kt는 12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창원 LG 세이커스와의 홈경기서 접전 끝에 80-85로 패했다.
막판까지 알 수 없었던 승부의 향방은 경기 종료 1분을 남기고 엇갈렸다. kt는 3분여를 남긴 상황에서 전태풍의 멋진 더블클러치로 4점 차로 앞서나갔다. 그러자 LG는 문태종의 3점슛으로 추격의 고삐를 당긴 뒤 50초를 남겨놓고 김영환의 3점슛이 터지며 역전에 성공했다.
재역전을 노렸던 kt는 다시 한 번 전태풍이 레이업슛을 시도했으나 문태종에 막혔고, 역습까지 허용하며 무너지고 말았다. 특히 전태풍과 문태종의 신체 접촉은 수비수의 파울을 불 수도 있었던 상황. 하지만 심판의 휘슬은 울리지 않았다.
그러자 화를 억눌렀던 전창진 감독이 폭발하고 말았다. 특히 이보다 앞선 상황에서는 LG 외국인 선수 데이본 제퍼슨이 kt 벤치를 향해 의미를 알 수 없는 제스처를 보냈던 터라 신경이 예민해진 상태였다.
격노한 전창진 감독은 파울을 불지 않은 부분에 대해 크게 화를 냈고 심지어 욕설을 내뱉어 이 장면이 중계 카메라에 고스란히 잡히기도 했다. 결국 전창진 감독은 kt 코치진들의 만류로 벤치에 다시 앉았지만 심판으로부터 테크니컬 파울을 받았고, 경기는 그대로 종료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