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균 4년 연속 15억원, 올 시즌도 ‘연봉 킹’
입력 2015.01.13 21:30
수정 2015.01.13 21:34

한화 이글스가 2015년 연봉 재계약 대상 63명 전원과 계약을 완료했다.
지난해 출루율 1위를 기록한 김태균은 지난해 연봉과 동일한 15억원에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프로야구 국내 선수 중 4년 연속 최고 연봉을 기록하게 되었으며 지난 시즌 불펜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안영명, 윤규진은 4000만원씩 오른 1억 5500만원과 1억 2000만원에 각각 계약했다. 지난 시즌 타율 0.316을 기록한 내야수 송광민도 4000만원이 오른 1억 1000만원에 계약했다.
또한 지난 시즌 14번의 퀄러티스타트를 기록하며 팀의 새로운 선발투수로 발돋움한 이태양은 지난해 연봉 3000만원에서 150% 인상된 7500만원에 계약하며, 팀 내 최고 인상율을 기록했다.
한화 이글스는 2015년 연봉 계약을 모두 마친 가운데 15일(목) 일본 고치로 전지훈련을 출발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