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수술 중 “수술 어떻게 돼가요?” 말 건넨 환자
입력 2015.01.07 15:12
수정 2015.01.07 15:17
의사 “의식이 깨어나긴 했지만 감각은 마비된 상태”
폴란드의 한 병원에서 수술 중 뇌가 노출된 상태에서 "수술이 어떻게 되가요?"라고 말 건 소녀가 화제다. 폭스뉴스 기사 화면 캡처
폴란드의 한 병원에서 뇌수술 중 의사에게 수술경과를 물어본 여성 환자가 화제다.
폭스뉴스 등 외신은 뇌종양 제거를 위해 폴란드의 한 병원에서 뇌수술을 받은 이가 제시카(19)가 마취주사를 맞은 후 수술이 진행돼 뇌가 노출된 상태에서 “수술이 어떻게 돼가요?”라며 의사에게 말을 걸었다고 전했다.
수술은 성공적으로 끝났고, 수술에 참여한 뇌신경과 교수는 “의식이 깨어나긴 했지만 감각은 마비된 상태”라며 “수술 중 뇌의 특정 부위를 자극해 마취가 깼거나 마취가 제대로 되지 않았을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제시카가 “수술 잘 되고 있어요?” 라는 말을 건넬 때 어떤 것도 보거나 느끼는 것이 불가능한 상태였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수술 후 회복중인 제시카는 "잘 기억나지 않지만 의사가 나에게 고양이에 대해 얘기했다"고 말하며 "지금 몸상태가 매우 좋다. 수술때문에 크리스마스를 놓쳤지만 가장 멋진 크리스마스 선물이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