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 악플러 검찰 송치, 잡고보니 30대女…이유가 '경악'
입력 2014.12.03 07:58
수정 2014.12.03 08:02
걸그룹 미쓰에이 수지에게 악플을 남긴 네티즌이 결국 검찰에 송치됐다.
1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수지의 트위터에 악성 댓글을 남겨 명예를 훼손한 혐의(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에관한법률 위반)로 30대 회사원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기소의견으로 사건을 송치했다.
A씨는 경찰조사에서 수지 트위터에 악플을 단 이유에 대해 "남편이 수지를 너무 좋아해 질투심이 생겨 댓글을 달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JYP 엔터테인먼트 측은 선처에 대해서는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앞서 A씨는 지난 달 수지의 트위터에 "재수없는 인간아, 교통사고 나서 죽어버렸라" "연예계에서 추방되라" 등 악성 댓글을 남겼고 수지는 "제가 죽었으면 좋겠군요"라고 응수해 논란이 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