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각 행세' 에네스 카야, 불륜녀에 19금 "벗고 있을 때..."
입력 2014.12.03 07:27
수정 2014.12.03 07:31
터키 출신 방송인 에너스 카야가 '총각 행세 논란'으로 결국 출연 중이던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지난 달 30일 한 포털사이트 게시판에 ‘에네스, 더 이상 총각행세 하지마라’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되면서 그 진위여부에 촉각이 모아지고 있는 상태다.
글쓴이는 에네스 카야와 교제했다고 주장하는 한 여성으로 유부남인 에네스 카야가 총각행세를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여성은 글과 함께 메시지 캡처 사진을 공개, '에네스'라는 이름을 사용한 상대 남성은 "(우리는) 벗고 있을 때만 걸리는 훨씬 좋은 인연이지", "난 너가 보고싶다", "보고싶다 우리 섹시 귀요미 예쁘니"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특히 에네스 카야는 '비정상회담'에서 터키 유생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활발히 활동 중이었다. 방송에서 한국인 아내도 공개하며 행복한 결혼생활을 언급한 바 있어 더욱 충격을 주고 있다.
논란이 커지자 에네스는 JTBC '비정상회담' 등 출연 중인 모든 프로그램을 하차하고 조만간 터키로 출국해 고국 생활을 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비정상회담' 측은 2일 "에네스가 루머의 진위와 상관없이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기로 했다. 사건의 사실유무는 본인이 의사를 표명할 것이다"라며 이번 주 녹화부터 하차할 것임을 밝혔다.
네티즌들은 “비정상회담 에네스 카야 실망", "비정상회담 에네스 카야 진실이 뭐야", "비정상회담 에네스 카야 좋아했는데" 등 의견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