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살기 좋은 나라 25위, 1위는 노르웨이…기준은?
입력 2014.11.04 16:52
수정 2014.11.04 16:56
레가툼 연구소, 세계 142개국 대상 '2014 세계 번영 지수' 공개
한국이 전세계 142개국 중 살기 좋은 나라 25위에 올랐다.
3일(현지시각) 영국에 기반을 둔 싱크탱크인 레가툼 연구소는 세계 142개 나라를 대상으로 한 '2014 세계 번영 지수'를 발표했다.
이 지수는 경제, 기업가 정신, 국가 경영·통치 능력, 교육, 개인 자유, 보건, 안전·안보, 사회적 자본 등 8개 분야에 점수를 매겨 '살기 좋은 나라' 순위를 정한 것이다.
한국은 경제(9위)와 교육(15위) 등 6개 항목에서는 상위권(1~30위)에 올랐으나, 개인 자유(59위)와 사회 공동체 구성원 간의 협조나 네트워크를 일컫는 사회적 자본(69위)에서는 중상위권(31~71위)에 머물렀다.
한편 노르웨이는 5개 항목에서 상위 5위 안에 들면서 2009년 이래 6년 연속 1위를 차지했으며, 스위스는 2년 연속 2위에 올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