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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참모총장에 김요환 2작전사령관 내정

스팟뉴스팀
입력 2014.08.07 15:18
수정 2014.08.07 15:27

3군사령관 김현집, 제2작전사령관 이순진 각각 내정

육군참모총장으로 내정된 김요환 육군 제2작전사령관 (자료사진) ⓒ연합뉴스

'윤 일병 사망 사건'으로 사의를 표한 권오성 육군참모총장의 후임자로 김요환 육군 2작전사령관(대장·육사 34기)이 내정됐다고 국방부가 7일 밝혔다.

이어 3야전군사령관에는 김현집 합동참모차장(중장·육사 36기)이, 2작전사령관에는 이순진 항공작전사령관(중장·3사 14기)이 각각 내정됐다.

권 총장 사퇴에 따른 육군 수뇌부 인사는 예측보다 빨리 단행돼 환골탈태하고자 하는 육군의 의지로 해석된다.

김 육군총장 내정자는 3사단장과 육군본부 정보작전지원참모부장, 수도군단장, 육군참모차장 등을 역임한 야전작전 분야 전문가로 꼽힌다.

국방부는 "현 안보위협으로부터 군사대비태세를 확고히 하기 위한 작전지휘 능력 및 군사 전문성을 갖췄으며, 병영문화를 혁신할 수 있는 마인드와 엄정한 군 기강을 확립할 수 있는 조직관리 능력을 겸비해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새로운 육군을 건설할 최적임자로 판단했다"며 내정 이유를 설명했다.

3군사령관에 내정된 김현집 중장은 28사단장, 합참 작전부장, 5군단장 등을 역임한 작전통이며, 2작전사령관에 내정된 이순진 중장은 2사단장, 합참 민군심리전 부장, 수도군단장 등을 역임한 작전 및 교육 분야 전문가로 꼽힌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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