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정·김석준 진보교육감, 논문 표절 '의혹'
입력 2014.07.09 00:00
수정 2014.07.08 20:55
이재정, 논문 토씨 하나 다르지 않은 문장 27개
김석준, 논문 실적 부풀렸다는 의혹 일어
8일 SBS에 따르면, 지난 1988년 캐나다 토론토대학 트리니티 칼리지에서 신학 박사학위를 받은 이재정 경기교육감 논문에는 신학자 고 송건호 선생의 논문과 같은 내용이 여러 곳 발견됐다.(자료사진) ⓒ데일리안
이재정 경기도교육감과 김석준 부산교육감의 과거 논문을 두고 표절 의혹이 제기됐다.
8일 SBS에 따르면, 지난 1988년 캐나다 토론토대학 트리니티 칼리지에서 신학 박사학위를 받은 이재정 경기교육감 논문에는 신학자 고 송건호 선생의 논문과 같은 내용이 여러 곳 발견됐다.
송 선생의 논문은 이 교육감의 논문보다 3년 전 발표됐다. 특히 토씨 하나 다르지 않은 문장이 27개에 이른다. 교육부 표절 가이드라인을 보면 한 문장에서 6단어가 일치하면 표절로 보고 있다.
김석준 부산교육감의 경우 지난 2000년과 2003년 발표된 논문이 문제가 됐다.
공교롭게도 두 편의 논문은 서론과 결론만 다르고 순서만 바뀌었다. 같은 논문을 다른 논문인 것처럼 실적을 부풀렸다는 의혹이 제기되는 대목이다.
김 교육감 측은 이와 관련 “학술지에 한차례 실린 논문을 다시 싣고 싶다는 다른 대학의 요청이 들어왔다”며 “(실적 부풀리기가 아닌)논문을 개작한 것”이라고 강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