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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김민지 "뛰는 가슴으로 청첩장 내밉니다"

선영욱 넷포터
입력 2014.06.26 14:40
수정 2014.06.26 14:43
특이한 디자인의 박지성 청첩장이 공개됐다. ⓒ 온라인커뮤니티

‘영원한 캡틴’ 박지성의 청첩장이 화제다.

25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박지성 청첩장’이라는 제목으로 사진이 한 장이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에는 축구장 모형을 입체적으로 표현한 특별한 청첩장의 모습이 담겨있어 눈길을 끈다.

청첩장에 담긴 축구장은 전 세계의 박지성의 진가를 알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절을 추억하는 ‘올드트래포드’ 경기장으로 보인다. 그리고 관중석에는 ‘MANCHESTER UNITED’라는 본래 문구 대신 곧 결혼식을 올릴 새신랑, 새신부의 영문 이름이 하얀색 글씨로 쓰여 있다.

또 위로는 “끝나지 않을 경기. 손 꼭 잡고 함께하고 싶은 서로를 찾았습니다. 뛰는 가슴으로 초대장을 내밉니다. 그 시작을 응원해 주세요”라는 초대 글귀가 담겨 있다.

박지성 청첩장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뼛속까지 축구선수네”, “아이디어가 진짜 좋다”, “박지성 김민지 결혼 축하드려요”, “하객으로 퍼거슨 감독도 오려나?”, “올드트래포드 보니 박지성 선수시절 생각난다. 우리에게도 행복한 기억이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박지성은 내달 27일 서울 광장동 W호텔에서 SBS 아나운서 출신 김민지와 결혼식을 올린다.

선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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