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아 사랑이야' 티저 표절…조인성 공효진 '민망'
입력 2014.06.26 12:27
수정 2014.06.26 16:21
조인성 공효진 주연의 SBS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가 시작 전부터 표절시비에 대해 해명하고 나서 이목을 끌고 있다.
26일 제작사 측은 "어제(25일) 공개된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의 티저 영상과 관련해 현재 온라인상에 문제가 제기된 표절 이슈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힌다"라며 "드라마의 티저 영상 제작에 앞서 제작사는 ‘사랑’이라는 콘셉트를 표현하기 위해 수많은 이미지들과 영상들을 연구하고 적합한 아이디어를 구상하던 중 이 드라마의 톤과 메시지에 가장 어울리는 영상을 찾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단지 ‘덧난 상처를 아물게 하는 것은 사랑이다'라는 일방적으로 교육하는 콘셉트가 아닌, 아프면 아픈 대로 이상하면 이상한대로의 ‘사랑’을 인정하고 그 결과로 인한 ‘성장’에 감사하자는 삶의 응원가 같은 즐거운 드라마를 표현하고자 했던 지나친 욕심에, 같은 주제의식을 가진 타 영상이 주는 메시지와 이미지를 차용하는 잘못된 선택을 하게 됐다"고 해명했다.
마지막으로 "드라마를 사랑하고 기대해 주셨던 많은 시청자분들께 큰 실망을 안겨드리게 된 점 진심으로 깊은 사과드린다"면서 "홈페이지를 비롯해 공식적으로 게재했던 티저 영상은 모두 삭제하고 그 어느 매체에서도 다시 사용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라고 재차 사과의 뜻을 전했다.
네티즌들은 "괜찮아 사랑이야 치저 표절, 시작부터 왜이래", "괜찮아 사랑이야 티저 표절 인정이라니", "괜찮아 사랑이야 티저 표절, 드라마에 독이 되려나", "괜찮아 사랑이야 티저 표절, 조인성 공효진이 민망할 듯" 등 의견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