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롯데면세점 "박신혜-이민호 참석 행사, 축소 진행"

부수정 기자
입력 2014.04.18 14:05
수정 2014.04.18 14:08
이민호 박신혜 롯데면세점 행사 ⓒ 데일리안 DB

배우 박신혜와 이민호가 참석하는 '한류스타가 출연하는 패밀리 콘서트'가 축소 진행될 계획이다.

롯데면세점은 "여객선 침몰 참사의 슬픔을 함께 나누고 깊은 애도를 표하며, 실종자들이 조속히 구조돼 무사귀환하기를 진심으로 기원하고 있다"며 "19~20일 예정된 내국인 대상 콘서트는 하반기로 연기했으며 18일 외국인 대상 행사는 노래와 공연 없이 관람객들과 출연진들이 간단한 인사를 나누며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실종자들이 무사히 돌아오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을 담을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롯데면세점은 이어 "1만여명 이상의 외국인 관광객들이 이미 입국한 관계로 불가피하게 진행할 수밖에 없는 점에 대해 양해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롯데면세점은 18일부터 사흘간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에서 '한류스타가 출연하는 패밀리 콘서트'를 진행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16일 진도에서 세월호 침몰 사고가 발생해 각종 행사들이 취소된 가운데 콘서트에 참석하는 이민호와 박신혜 역시 애도의 뜻을 전하며 행사를 연기하자는 입장을 보였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