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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지웅 "법적 절차 끝낸 옥소리에 왜 비난해!"…수배 중 '반전'

김명신 기자
입력 2014.03.21 19:23
수정 2014.03.21 19:28
옥소리 ⓒ '택시' 방송캡처

영화평론가 허지웅이 옥소리 복귀 관련, 대중의 부정적인 시선에 대해 불쾌감을 드러냈다.

20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 옥소리의 컴백과 관련해 그는 "복귀 선언 자체에 대해 찬반여론이 팽팽하다고 하는데 실질적으로 법적인 절차를 끝낸 타인의 가정사에 대해서 왈가왈부하면서 평가를 한다는 것은 굉장히 오만한 행동이라고 생각한다"며 비난의 시선을 지적했다.

허지웅은 "민주공화국에서 잘못한 일이 있으면 책임을 지면 되는 거 아니냐. 나름의 방식으로 책임을 진 거다"라며 "셀러브리티의 사생활에 대한 대중들의 반응에 대해서 이야기할 때 인용되는 대중이라는 실체에 대해서 전부 유리멘탈에 엄청나게 완고한 도덕주의자에 자기는 요만큼의 흠결도 없었던 인생을 살았던 대단한 인간들 같다"며 일침을 가했다.

특히 "정말 짜증 난다. 비단 옥소리뿐만 아니라 셀러브리티들이 아주 적극적으로 한 명도 빼놓지 않고 다 명예훼손으로 고소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이며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나 21일 일요신문은 단독 보도를 통해 옥소리의 남편인 이탈리아 요리사가 현재 국내 사법기관으로부터 수배 상태라고 보도,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옥소리의 간통 사건 당시 이 남편은 해외로 출국해 검찰이 기소 중지했고, 현재 옥소리 간통사건은 공소시효도 살아 있는 상태라고 보도해 향후 행보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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