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마트카드 "티몬에서도 모바일티머니 결제하세요"
입력 2014.03.06 14:30
수정 2014.03.06 14:37
역결제 방식으로 스미싱 위험도 낮아
티머니 카드를 발행하고 있는 한국스마트카드가 모바일 결제 서비스 확대를 위해 티켓몬스터와 손을 잡았다.
한국스마트카드(대표 최대성)는 '모바일티머니 초간편 안전결제 서비스'를 티켓몬스터(이하 '티몬')에서도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6일 밝혔다. 이에 티몬은 모바일티머니 결제가 가능한 첫 번째 소셜 쇼핑 업체가 됐다.
모바일티머니는 카드번호와 유효기간 없이 앱(App) 구동만으로도 결제가 가능하다. 스마트폰에 삽입된 유심(USIM)칩 정보를 활용하는 '역결제' 방식이기 때문에 스미싱 위험도 낮다.
티몬은 모바일 결제 비중이 전체 50%를 넘는다. 이에 따라 이번 제휴로 소비자 편의를 높이면서 안전성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모바일티머니 결제방식은 선불과 후불로 나뉜다. 선불은 모바일티머니 한도 내에서 결제되고, 후불은 신용카드 결제에 포함되는 식이다.
한국스마트카드 관계자는 "티켓몬스터 결제도입으로 모바일티머니 600만 가입자의 편의가 크게 증대될 것"이라며 "이번 제휴로 모바일 결제가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스마트카드는 티켓몬스터 런칭을 기념해 이벤트도 진행한다. 티몬에서 오는 19일까지 모바일티머니로 1만원 이상 결제하면 3000원 할인쿠폰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