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2연패’ 이상화, 스피드스케이팅 500m 기권
입력 2014.02.27 11:35
수정 2014.02.27 11:43
시차 적응 등에 따른 컨디션 난조로 기권 결정
모태범도 같은 이유로 기권 의사 밝혀
2104 소치 동계올림픽 금메달에 빛나는 ‘빙속 여제’ 이상화(25)가 ‘제95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스피드스케이팅 500m 경기를 기권했다.
대한빙상경기연맹(회장 김재열)은 27일 서울 노원구 공릉동 태릉국제스케이트장서 열리는 대회 스피드스케이팅 남녀 일반부 500m 종목 출전 예정이었던 이상화가 시차적응 등에 따른 컨디션 난조로 기권했다고 밝혔다.
아직 1000m 출전 여부는 결정하지 못했다.
소치 동계올림픽에서는 메달 획득에 실패했지만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과 은메달을 목에 걸었던 모태범(25)도 같은 이유로 기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