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어스2’ 탈락 이두희…홍진호에게 두 번 감동한 사연
입력 2014.01.12 21:44
수정 2014.01.12 22:00
이두희-홍진호(tvN 캡처)
'천재 해커' 이두희가 전직 프로게이머 홍진호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
이두희는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방송 보다가 두 번 감동 받았다"라며 "첫 번째는 제가 데스매치 상대로 (홍)진호 형을 찍으려고 할 때 진호 형이 '잘해보자'라고 대답 했을 때"라며 "현장에선 진호 형이 저한테 무슨 말 했는지 제대로 듣지 못했는데 진호 형의 '잘해보자' 한마디에 방송보다 울 뻔 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두 번째는 데스매치 때 진호 형이 은지원 형한테 '형 정말 우리 편 도와주는 거야?'라고 했을 때"라며 "저는 현장에서 그 말 못 들었는데 방송 보고 나니 진짜 이 형 멋있다는 생각 뿐"이라며 "진호 형한테 고맙다는 인사는 개인적으로 여러 번 했는데 그걸로 모자란 것 같아서 이렇게 또 글을 쓴다. 어떻게 하면 진호 형이랑 붙을까 생각뿐이었는데 부족하고 못난 저를 끝까지 챙겨주신 형, 감사해요"라며 덧붙였다.
앞서 이두희는 11일 방송된 tvN ‘더 지니어스2’에서 탈락의 이변을 맛봤다. 이날 독점 게임에 참가한 이두희는 자신의 카드를 볼 수 있는 신분증을 잃어버리는 바람에 게임 진행에 어려움을 겪었고, 이두희의 신분증을 찾았음에도 모르는 척 돌려주지 않은 은지원으로 인해 조유영과 데스매치를 벌이게 됐다.
이후 이두희는 이상민으로부터 불멸의 징표를 얻고 기사회생하는 듯 했지만 그가 받은 카드는 가짜였다. 결국 이두희는 조유영과 암전 게임으로 데스매치를 벌였지만 불운이 계속 이어졌다. 이두희는 자신의 신분증을 숨긴 은지원이 조력자일 것이라고 믿었으나 막상 게임이 펼쳐지자 은지원으로부터 배신을 당해 탈락이 확정되고 말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