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인 관객수 17일만에 700만 돌파 "이 정도 속도면..."
입력 2014.01.04 13:46
수정 2014.01.04 13:59
영화 '변호인'(양우석 감독)이 700만 관객 동원에 성공했다.
'변호인' 배급을 맡은 NEW에 따르면 '변호인'은 4일 오전 8시 누적 관객수 700만435명(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기준)을 돌파했다.
3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키고 있는데다 정식 개봉 17일 만에 쾌거로 천만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더욱이 21일 만에 700만 관객을 달성한 '7번 방의 선물'(최종 관객수 1280만)과 '광해, 왕이 된 남자'(최종 관객수 1231만), 역대 박스오피스 흥행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아바타'의 21일을 훌쩍 뛰어넘는 빠른 속도.
'변호인'은 1980년대 초 부산을 배경으로 돈 없고, 빽 없고, 가방끈도 짧은 세무 변호사 송우석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꾼 다섯 번의 공판과 이를 둘러싼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