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민상 짝사랑, 'KBS 28기 개그우먼' S양 알고보니...
입력 2014.01.03 09:19
수정 2014.01.07 16:36
개그맨 유민상이 개그우먼 후배를 짝사랑하고 있다고 고백했다.
2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는 개그맨 김준호, 김지민, 김준현, 유민상, 김민경 등이 출연해 '연예대상 수상자'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MC 유재석은 "유민상이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고 들었다. KBS 28기 공채개그맨 S양인 것까지 안다"고 말했다. 이에 유민상은 "그걸 어떻게 아셨냐"며 당황해했다.
신봉선은 "예전에는 희극인실에서 일만 했는데 요즘은 김나희, 안소미 등 미녀 개그우먼들이 등장해 분위기가 달라졌다"고 설명했다.
유민상은 "그 후배한테 장난감 총으로 장난을 치다가 '너 나랑 사귈래? 죽을래?' 했더니 후배가 '그냥 쏘십시오'라고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유민상은 "후배가 성시경 노래를 좋아한다고 해서 성시경 노래를 불러줬다. 알고보니 성시경을 좋아하는거지 노래가 문제가 아니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