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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티슈 77%, 가습기 살균제 유해성분 검출

스팟뉴스팀
입력 2013.12.26 11:03
수정 2013.12.26 11:10

30개 중 23개에서 독성물질 나와…유해성 검사 미실시에 안전기준도 없어

시판 중인 물티슈 30개중 23개에서 4종의 독성물질이 검출된 것으로 밝혀졌다. SBS 뉴스 화면캡처

25일 이종훈 새누리당 의원에 따르면 국가기술표준원에 의뢰해 조사한 결과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물티슈 30개 중 23개의 제품에서 독성물질 4종이 발견됐다고 SBS가 보도했다.

특히 이 유해물질은 가습기 살균제에 포함돼 이를 구입하여 사용한 사람들을 숨지게 했던 성분과 동일해 논란이 커질 전망이다. 해당 물질은 유독성으로 분류돼 살균제에는 사용이 금지된 상태다.

이 성분들은 피부접촉 시 유해성에 대한 확인이 아직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고 이에 대한 안전기준 역시 마련돼 있지 않아 물티슈 생산에 사용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최근 영남대학교가 이 성분들의 유해성을 실험한 결과 피부 노화를 촉진하는 멜라닌 색소가 3배 이상이나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물티슈는 특히 어린 아이를 키우는 가정에서 많이 사용되기 때문에 큰 우려를 낳고 있다. 아이들의 경우 피부가 민감하고 외부물질의 흡수가 빨라 염증 반응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으므로 주의가 요구되며 안전기준 마련 또한 시급하다고 전문가들은 전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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