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공원판 '프리즌 브레이크' 이번엔 개코 원숭이?
입력 2013.12.03 15:56
수정 2013.12.03 16:02
허술한 동물원 관리, 어떤 동물 또 탈출하려나 '시민들 불안'
위협적인 개코원숭이가 지난달 탈출했던 사실이 밝혀졌다. TV조선 화면캡처
긴 송곳니를 자랑하며 표범과도 맞서 싸울 수 있는 힘을 가진 개코 원숭이가 탈출했던 사실이 밝혀져 서울대공원이 동물 관리에 대한 허술함을 여지 없이 드러내고 있다.
사건은 지난 11월 10일 서울대공원에서 살고있는 개코원숭이 한마리가 우리를 탈출하여 관람객 사이들 비집고 뛰어다닌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특히 개코원숭이는 성격이 사납고 원숭이로 육식을 하는 원숭이임은 물론 심지어 탈출 했었던 개코원숭이는 다자란 13살 수컷이였기 때문에 자칫 인명피해를 불러 올 수도 있었던 아찔한 상황이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탈출했던 개코원숭이는 관람객이 지나다니는 길 등에서 무려 30분이나 넘게 제 집인냥 뛰어 다녔던 것으로 알려져 동물원 관리에 헛점이 뚫린 것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따라서 시민들이 주로 어린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 위해 찾은 동물원이 호랑이와 코뿔소에 이어 이번엔 개코원숭이까지 탈출하는 동물탈출드라마를 찍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한편 개코원숭이가 탈출했던 이유는 암컷을 두고 싸움을 벌이다 수컷 개코원숭이가 흥분하여 관람석으로 뛰어든 것이라 전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