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국내 처음 태국 진출…방콕사무소 개소
입력 2013.11.14 10:08
수정 2013.11.14 10:14
"전략적 국책사업 추진하고 있는 태국과 협력 교두보 마련"
산업은행이 13일 태국 방콕 사무소를 개소했다. 왼쪽부터 필라락 유카셈윙 수석국장, 살리니 왕딴 태국중앙은행 부총재보, 김한철 산업은행 수석부행장, 전재만 주 태국 한국대사관 대사ⓒ산업은행 제공
산업은행(은행장 홍기택)이 한국계 은행으로는 처음으로 태국 진출에 성공했다.
산업은행은 13일 태국 방콕에 사무소를 개소해 한국-태국 간 경제협력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지금까지 한국과 태국 간 교류가 활발했지만 태국에 진출한 한국계 은행은 전무했다. 이번 산업은행 방콕사무소 개소로 산업은행은 한국계 은행 중 유일하게 태국 현지 기업의 금융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게 됐다.
방콕사무소 개소로 산업은행은 아세안 경제권에 대한 영업 능력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방콕사무소는 기존의 홍콩 현지법인, 싱가폴 지점, 호치민 사무소, 양곤 사무소 등과 연계를 통해 동남아시아 기업투자금융(CIB) 벨트의 축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김한철 산업은행 수석부행장은 "방콕 사무소 개소는 산은의 개발 금융노하우를 활용하여 전략적 국책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태국과 협력의 교두보를 마련했다는데 의의가 있다"면서 "앞으로 산은은 유일한 태국 진출 한국계 은행으로서 양국간 경제 협력과 동반발전을 위한 가교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개소식은 유카셈윙 태국 재무부 수석국장, 살리니 왕딴 태국중앙은행 부총재보, 김한철 산업은행 수석부행장, 전재만 주 태국 한국대사관 대사 등 태국대사, 태국 중앙은행, 재무부 등 정부 주요인사, 현지 금융기관 및 태국 진출 기업체 관계자 등 내외 귀빈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